Override 애너테이션을 일관되게 사용하라 - Effective Java[40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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🔗 보통의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중요한 애너테이션 @Override 메소드

  • Override는 메소드 선언에만 달 수 있으며, 이 애너테이션이 달렸다는 것은 상위 타입의 메소드를 재정의했음을 뜻한다.

  • 이 애너테이션을 일관되게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악명 높은 버그들을 예방해준다.


💎 영어 알파벳 2개로 구성된 문자열을 표현하는 클래스

public class Bigram {
    private final char first;
    private final char second;
    
    public Bigram(char first, char second) {
        this.first = first;
        this.second = second;
    }
    
    public boolean equals(Bigram b) {
        return b.first == first && b.second == second;
    }
    
    public int hashCode() {
        return 31 * first + second;
    }
    
    public static void main(String[] args) {
        Set<Bigram> s = new HashMap<>();
        for (int i = 0; i < 10; i++) {
            for (char ch = 'a'; ch <= 'z'; ch++) {
                s.add(new Bigram(ch, ch));
            }
        }
        System.out.println(s.size());
    }
}
  • main 메소드를 보면 똑같은 소문자 2개로 구성된 바이그램 26개를 10번 반복해 집합에 추가한 다음, 그 집합의 크기를 출력한다.

  • Set은 중복을 허용하지 않으니 26이 출력될 거 같지만, 실제로는 260이 출력된다. ????
    • eqauls 메소드도 재정의 한 것으로 보이고 hashCode도 재정의 한 것 처럼 보인다.
  • 안타깝게도 equals를 ‘재정의(Overriding)’ 한 게 아니라 ‘다중정의 (overloading)’ 해버린 것이다.

    • Objectequals를 재정의하려면 매개변수 타입을 Object로 해야만 하는데,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.

    • 그래서 Objectequals== 연산자와 똑같이 객체 식별성(identity)만을 확인한다.

    • 따라서 같은 소문잔를 소유한 바이그램이 10개 각각이 서로 다른 객체로 인식되고, 결국 260을 출력한 것이다.

    • 다행히 이 오류는 컴파일러가 찾아낼 수 있지만, 그러려면 아래와 같이 Object.equals를 재정의한다는 의도명시해야 한다.


@Override 
public boolean eqauls(Bigram b) {
	return b.first == first && b.second == second;    
}
  • 위처럼 @Override 애너테이션을 달고 다시 컴파일하면 다음의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.


Bigram.java:10: method does not override or implement a method
from a supertype
	@Override public boolean equals(Bigram b) {
  • 잘못한 부분을 명확히 알려주므로 곧장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다.


@Override
public boolean equals(Object o) {
    if ( !(o instanceof Bigram) ) {
        return false;
    }
    Bigram b = (Bigram) o;
    return b.first = first && b.seond = second;
}

💎 상위 클래스의 메소드를 재정의하려는 모든 메소드에 @Override 애너테이션을 달자
  • 예외는 한 가지뿐이다.

    • 구체 클래스에서 상위 클래스의 추상메소드를 재정의할 때는 굳이 @Override를 달지 않아도 된다.

    • 구체 클래스인데 아직 구현하지 않은 추상 메소드가 남아 있다면 그 사실을 바로 알려주기 때문이다.

    • 물론 재정의 메소드 모두에 @Override를 일괄로 붙여두는게 좋아 보인다면 그래도 상관없다.

  • IDE@Override를 일관되게 사용하도록 부추기기도 한다.

    • IDE에서 관련 설정을 활성화해놓으면 @Override가 달려있지 않은 메소드가 실제로는 재정의를 했다면 경고를 준다.

    • @Override를 일관되게 사용한다면 이처럼 실수로 재정의했을 때 경고해 줄것이다

    • 재정의할 의도였으나 실수로 새로운 메소드를 추가했을 때 알려주는 컴파일 오류의 보완재 역할로 보면 되겠다.

    • IDE컴파일러 덕분에 우리는 의도한 재정의만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이다.


💎 @Override는 클래스뿐 아니라 인터페이스의 메소드를 재정의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.
  • 자바 8부터 디폴트 메소드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, 인터페이스 메소드를 구현한 메소드에도 @Override를 다는 습관을 들이면 시그니처가 올바른지 재차 확신 할 수 있다.

  • 구현하려는 인터페이스에 디폴트 메소드가 없음을 안다면 이를 구현한 메소드에서는 @Override를 생략해 코드를 조금 더 깔끔히 유지해도 좋다.

  • 하지만 추상 클래스나 인터페이스에서는 상위 클래스나 상위 인터페이스의 메소드를 재정의하는 모든 메소드에 @Override를 다는 것이 좋다.

    • 상위 클래스가 구체 클래스든 추상 클래스든 마찬가지다.

    • ex) Set 인터페이스는 Collection 인터페이스를 확장했지만 새로 추가한 메소드는 없다.

    • 따라서 모든 메소드 선언에 @Override를 달아 실수로 추가한 메소드가 없음을 보장했다.


재정의한 모든 메소드에 @Override 애너테이션을 의식적으로 달면 실수했을 때

컴파일러가 바로 알려줄 것이다.

예외는 한 가지 뿐이다.

구체 클래스에서 상위 클래스의 추상 메소드를 재정의한 경우엔 이 애너테이션을 달지 않아도 된다

참조 - 이펙티브 자바 3/E - 조슈아 블로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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